항상##
초보자가 2주정도 관찰한 분갈이에 대한 이해 본문
인스타스램 AOC
칵테일에서 받은 스피아민트를 기르고 있습니다.
이유는 뭐.,.칵테일 해먹으려구요.
잘 자라고있죠.
분갈이를 하고 관찰을 했습니다.
식물에게 물은
사람으로 치면 혈액과 같이
식물의 온몸을 순환하는 중요한 매게체입니다.
어떻게 알게 되었냐면
흙이 마른줄도 모르고
땡볕에 화분을 꺼내두었는데
화분에 물이 없어 식물들이 축~ 쳐져있는겁니다.
그래서 헛? 안됫!하고
물을 주니 다시 팔팔해지는 것을 보니 확신이 들더군요.
초보자 기준으로 쉽게 풀어서 설명해드리려고 합니다.
분갈이란 왜하는것인가?
판매되고 있는 모종들은 굉장히 작죠.
분갈이를 식물이 잘자라게 하기 위해서 라고 하지만
더 쉽게 말하면
뿌리를 강하게 만들어주기 위해서입니다.
모종 상태일때는 뿌리가 굉장히 약합니다.
그 이유는 작은 화분에서 키우기 때문인데
팔기 위해서 작은 공간에 키우는 것이죠.
더 이상 성장하지못하게 제한된 상태 입니다.
과일로 말하자면
모양틀에 과일을 넣어서
부처모양, 하트모양이 한때 이슈가 된적이 있는데.
원하는 목적대로 성장을 막는
비슷한 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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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제한해서 기르니
보기와 다르게 뿌리가 약해져 있는 상태입니다.
그렇기에 단계별로 화분 크기를 키우면서
분갈이를 하는것이죠.
여기서드는 의문
큰 화분에 바로 하면 되지않나?
흙을 알아야 합니다.
흙이란게 그릇이 촘촘하게 쌓여져있는 구조인데.
물을 뿌리면 그릇에 물이 들어가게되겠죠.
그런데 여기서 분갈이나
묘목을 하시는 분들이 말하는
뿌리에 공기가 들어갔다.
라는게
그릇이 일정해야
한번에 증발하고 흙의 상태가 좋게 유지 됩니다.
그릇이 커서
=
흙속에 공간이 있게되면
다른곳의 흙은 물이 없는데 공간이 있는 흙만 물이 있게 되겠죠.
그 물은 어떻게 될까요?
간단히 말해서 썩어버리게됩니다.
이 질이 안좋아진 물을 어쩌다 뿌리게 먹게되면
식물이 죽어버리게 되겠죠.
그래서 순차적으로 알맞는 화분에 분갈이를 해서 크기를 키워나가는겁니다.
물이 썪는것은 첫번째 이유이고
두 번째도 있습니다.
작은 화분과 큰 화분에 심었을때의
뿌리의 차이입니다.
보기에는 차이가 없죠.
하지만 물을 주게되면 많이 달라집니다.
작은 화분은
물을 주면 뿌리가있는 흙까지 물이 적셔지게됩니다.
그 물을 먹고 성장해서 뿌리가 모든공간을 체우게 되겠죠.
반면
큰화분은
물이 적혀지더라도 뿌리까지 흙이 적셔지지않습니다.
뿌리는 물도 못먹고
흙은 계속 물기를 머금고 있습니다.
물을 계속 머금고 있으면 어떻게 된다했죠?
썩게됩니다.(질이 안좋아지게됩니다)
저걸 확인 할방법은 일일이 흙을 안쪽까지 손을 넣어서 뒤집어 봐야하는데
뿌리의 흙을 자꾸 건드려서 좋을게 없겠죠.
뿌리에 맞지않게 너무 큰화분을 사용하면
물이 어떻게 흙으로 스며드는지
파악할수 없기 때문에 뿌리보다 약간큰 화분을 사용하고
성장하는 것에 맞춰 화분크기를 키웁니다.
마지막으로
그래서 식물을 심으면 주변을 꾹꾹 눌려주는겁니다.
뿌리 주변에 물이 고이는 것을 막기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야외에서 이렇게 하는 이유도
위에 설명한 큰화분 작은화분과 같은 이유에서
저렇게 주는겁니다.
흙이 상황을 모르니 일단은 촉촉하게 유지해주는거죠
민트를 기른지 한달이 된거같습니다.
그동안 관찰하면서 느낀 부분을 한번 포스팅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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